[1번지 현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2020-01-02 0

[1번지 현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열리는 해인 만큼 각 당의 선거 전략도 치열합니다.

오늘은 여당 민주당의 전략통으로 꼽히는 민병두 의원과 함께 총선, 그리고 현재 국회 상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의 정치적 의미는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원님은 여당 전략통으로 꼽히시는데, 올해 4월 총선의 화두이자 시대정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새해 지역 민심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 지역구에서 접한 민심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21대 총선을 100여일 앞둔 민심에 대해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집권 4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정권 심판론'보다 '야당 심판론'에 기운 결과가 나타난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인재 영입이 한창입니다. 1호 최혜영 교수부터 2호 원종건 씨, 3호 김병주 전 육군 대장까지, 매번 발표마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당의 인물 영입이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오랜만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공수처 설치법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검찰에선 '형사 절차의 큰 변화'라고 표현했는데요. 전국 검사 수는 2100여 명인데요, 공수처 검사는 25명에 불과합니다. 이들이 모든 고위공직자 범죄를 맡게 되는 건지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큰데요?

공수처가 이르면 올 7월 설치되는데 6개월에 불과한 준비 기간도 짧지 않을까요. 여당 내부에서도 공수처법에 보완할 점이 많다는 목소리가 있는데요. 우선 공수처 출범부터 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는 건,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합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공수처법 표결 당시 민주당 내에서 금태섭 의원이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에서는 당 지도부 차원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경우 당론과 개인의 소신이 일치하지 않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맞습니까? 의원님께서 의정 활동 중에 이런 순간을 맞닥뜨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처리하는 과정을 돌아보면 여당의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우여곡절 끝에 법안이 처리되긴 했지만, 최악으로 치닫는 제1야당과의 관계, 실마리를 어디서 찾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다음 주죠. 오는 6일에는 검경수사권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 본 '동물 국회'가 재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동물국회' 나와서 말씀입니다만 오늘 패스트트랙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충돌에 대한 결과가 8개월 만에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달라진 선거제도를 두고 '비례대표' 자리 싸움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이 비례 정당 카드를 꺼내 들자 민 의원께서는 "한국당의 반칙"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수많은 군소정당 난립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런 반칙들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비례민주당'을 검토합니까? 비례민주당 창당까진 아니더라도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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